지난 9월 21일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최만수 센터장이 이끌고 있는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 연구단은 SK텔레콤과 양자기술 분야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선센터 연구단은 2030년까지 양자기술시대를 선도할 박사급 전문인재 180명이상 양성을 목표로 지난 4월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SK텔레콤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자통신,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이 제안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가 수행하고,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방식 등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양자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에 양자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미래 인재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 또한 검토 중이다.
최만수 고려대학교(주관) 양자대학원 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은 산업 환경에 적응력을 갖고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